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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 암스트롱 별세…오바마 "美역사상 가장 훌륭한 영웅"
[헤럴드생생뉴스]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사나이 닐 암스트롱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그의 시대뿐 아니라 미국 역사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영웅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닐 암스트롱의 별세 소식에 “(아내) 미셸과 나는 암스트롱의 별세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면서 그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당시 그의 행적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1969년 암스트롱과 그의 동료 우주비행사들이 ‘아폴로 11’를 타고 출발했을 때 그들은 미국의 열정을 갖고 떠났다”면서 “그들은 미국의 정신은 상상 이상의 것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그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성취의 순간을 전했다”면서 “오늘날 그의 정신은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도 성명을 내고 “닐 암스트롱은 엄청난 용기와 끝없는 나라 사랑으로 인류가 가보지 못한 곳을 걸었다”면서 “달도 지구에서 처음 찾아온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나는 암스트롱과 몇 주일 전에 만나 얘기를 나눴다”면서 “우주와 과학, 발견에 대한 그의 열정과 미국에 대한 공헌은 내 인생에서 앞으로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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