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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드레스 입고 수영하던 신부 ‘아~비극’
[헤럴드생생뉴스]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수영하는 모습을 결혼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던 젊은 신부가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마리아 판타조플로스라는 30살 신부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물 속에 들어갔지만 드레스가 너무 많은 물을 빨아들여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신부는 지난 24일 몬트리올 북부 우아뤼강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영하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사진작가 루이스 파가키스에게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가키스는 “물에 빠진 판타조플로스를 구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CTV에 밝혔다. 그는 판타조플로스가 지난 6월9일 결혼했으며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영하는 모습을 찍고 싶다며 이날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강 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4시간에 걸친 수색 작업 끝에 판타조플로스의 시신을 발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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