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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최대정유소 폭발…19명 사망
[헤럴드생생뉴스]세계 최대의 정유시설 중 한 곳인 베네수엘라 파라구아나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새벽 베네수엘라 현지 경찰과 주 정부는 이날 오전 1시께 파라구아나 정유단지 내 아무아이 정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19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사고는 누출된 가연성 가스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유소가 위치한 북서부 해안 팔콘주(州)의 스텔라 루고 지사는 이날 국영TV에 출연해 추가 폭발 위험은 없고 현장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텔라 루고 지사는 희생자 중에는 10살짜리 소년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하루 95만5000배럴의 원유 처리 용량을 가진 파라구아나 정유단지는 남미 최대의 석유 수출국 베네수엘라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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