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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티베트 승려 고문하고 투옥”
[헤럴드생생뉴스]중국의 통치에 저항하는 운동을 벌인 티베트 승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구타와 고문을 당한 뒤 수감됐다고 인권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23일 밝혔다.

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면 인권운동가이자 고위 승려인 용텐 갸쵸는 지난해 10월 18일 중국 쓰촨(四川)성 아바현에서 체포돼 청두(成都)에 있는 구금소로끌려가 보안요원들로부터 폭행과 고문을 당했다.

갸쵸는 중국의 종교 탄압에 항거하다 지난해 10월 분신자살한 여승 ‘텐진 왕모’에 관한 정보를 퍼뜨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바현 중급인민법원에서 지난 6월18일 7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언론단체나 가족들은 지난 22일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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