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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톤 넘는 러시아 로켓 일부, 지구로 추락 중
[헤럴드생생뉴스] 인공위성 2대를 싣고 우주로 날아간 러시아 로켓이 고장나 대기권에서 지구로 추락중이다.

지난 7일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통신위성 2대를 실은 러시아의 ‘프로톤’ 로켓이 발사 도중 대기권에서 폭발 하였다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쳤지만 상단 로켓이 고장을 일으켜 위성과 로켓 일부가 지구로 추락 중이며 실패 직후 지상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우주 잔해물 2개의 큰 덩어리는 인공위성과 상단 로켓으로 추정 또 다른 2개의 파편이 육안으로 확인 되고 있다.

잔해물의 전체 중량이 25톤이며, 올해 초 추락한 러시아 화성탐사선보다 2배가량 중량이 나간다.

천문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잔해물의 고도가 266km로 낮아, 2달 안에 지구로 추락 중이다. 추락시 발생한 수백 개의 파편이 지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크며 극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위험지역에 포함되며, 우리나라에 추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천문연구원은 추락이 임박하면 상황실을 가동해 위성추락에 대비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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