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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김정은 이란 비동맹회의 참석은 오보"
[헤럴드생생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달 말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란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닌것 같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란 현지 언론에는 참석 대상자로 김정은의 이름이 실제 나온다”면서도 “그러나 외교채널을 통해 이란 측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NAM 의장국인 이란 측에서도 참석 대상자로 ‘김정은’이 아닌 ‘북한의 지도자’를 언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란 측의 북한 최고지도자 참석 언급을 현지 언론이 김 제1위원장으로 잘못 해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북한 헌법상 대외적인 국가수반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역대 NAM 회의에도 김 상임위원장이 참석해왔다.

외교통상부는 NAM 사무국을 대상으로 북한 대표단 명단에 김 제1위원장이 포함됐는지를 최종적으로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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