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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가 떨어뜨린 총에 총상 입은 男
[헤럴드경제=이정아 인턴기자]한 남자가 실수로 떨어뜨린 총에 총상을 입었다.

NBC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센트리 14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A(56)씨는 자세를 고쳐 앉으면서 주머니에 있던 총을 떨어뜨렸다. 떨어진 총의 방아쇠가 자동으로 당겨졌고 A씨는 엉덩이에 총상을 입었다.

네바다주 경찰에 따르면 총알은 7차례 정도 발사됐지만 다행히 하나의 총알만 A씨를 맞췄다. A씨 외에 다른 피해자는 없었다.

총이 발사되자 A씨는 일어나 주변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혼자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화관 내에서 큰 혼란은 벌어지지 않았다”면서 “당시 영화관에는 30여명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5명만이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총기 소지 허가증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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