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05년 한국 초연 ‘헤드윅’ 7년간 30만명이 지켜봤다
뮤지컬 ‘헤드윅’은 수많은 뮤지컬 스타를 배출한 작품이다. 조승우, 오만석, 엄기준, 송창의, 김다현, 조정석, 송용진, 박건형 등이 ‘헤드윅’과 인연을 맺었다. 송용진은 공연 횟수가 200회를 넘어섰고 김다현과 조정석도 100회 이상 공연했다.

존 카메론 미첼의 ‘헤드윅’은 1998년 초연됐고 뉴욕, 런던, 시카고, 도쿄, 베를린 등 전 세계 80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한국엔 2005년 4월에 처음 상륙했고 국내 개막 이래 1260여회 공연된 ‘헤드윅’은 총 누적 공연 관람객 수가 30만명에 이른다.

10회 이상 ‘헤드윅’을 본 관객은 700명, 100회를 넘어선 관객도 76명이고 300번이 넘도록 공연을 본 사람도 22명에 이른다.

뮤지컬의 인기를 업고 지난 2001년 제작된 영화는 그해 제17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관객상을 수상했고 LA영화비평가협회가 주는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 들어온 뮤지컬 ‘헤드윅’도 초연하던 2005년에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남자인기스타상, 여자인기스타상, 무대의상상 등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남우주연상과 남자인기스타상, 여자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관객과 만난 ‘헤드윅’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