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 속의 키라(Kira)라는 이름의 애완견은 주인을 따라간 인도양 돌고래 투어에서 이와 같은 행동을 보였다. 키라는 두려움 없이 바다에 뛰어든 뒤 돌고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65만 여건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키라는 보트에 타 있는 동안은 구명조끼를 입는 등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키라의 주인은 놀린 위더스(Noleen Withers)로 모잠비크 해안가에서 소멘테 아쿠아 돌고래 센터(the Somente Aqua Dolphin Centre)를 운영하며 그의 애완견 이름을 따 보트의 이름 역시 ‘키라(Kira)’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놀린은 키라가 “바다를 사랑하는 천성”을 가졌다며 휴일에는 여행객들과 돌고래 투어에 자주 동행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키라가 돌고래와 헤엄치는 모습이 “기품있다”며 “소원 목록에서 ‘돌고래와 수영하기’는 지워도 되겠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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