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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전과 11범 의사, 환자 노래방 유인해 성추행 등
○…전과 11범인 A(57) 씨. 그는 부산 모 병원에 의사로 취업을 해 일을 해왔다.

동네 의원급 병원의 경우 전과 기록을 전혀 조회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런 식으로 A 씨는 부산 외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진료 행위를 해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밤 10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부산의 한 병원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 B(56ㆍ여) 씨를 노래방으로 데리고 가 강제로 입을 맞추고, 가슴을 잡아 비트는 등 성추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3일 병원에 온 환자나 병원 관계자의 지인 등을 성추행한 의사 A 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옛 여자친구 성폭행한 20대

○…A(24) 씨가 지난달 20일 오후 5시15분께 용산구의 전 여자친구 B(23) 씨 집에 침입한 뒤 귀가하던 B 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200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을 훔쳤다.

A 씨는 범행 당시 야구모자, 마스크, 고글 등을 착용해 B 씨가 과거 자신의 남자친구인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했다. A 씨는 B 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까지 했다.

이후 A 씨는 B 씨에게 “예전 남자친구한테 문자를 보내라”고 협박했고, B 씨는 A 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A 씨는 B 씨의 집을 떠났으며 이후 A 씨는 모자와 고글을 벗고 문자를 받고 온 것처럼 B 씨에게 다가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3일 다른 사람인 것처럼 위장해 헤어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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