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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주민들 리설주에 호감…“품위있고 아름다워”
[헤럴드생생뉴스]북한 주민들이 최근 공개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
다.

홍콩의 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은 6일 발간한 최신호에서 ‘리설주ㆍ수해ㆍ조총련 위기’라는 제목으로 최근 북한과 관련된 여러 이슈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주주간은 특히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사업가로 최근까지 평양에 머물렀던 쩌우쯔펀(鄒子芬)의 말을 인용하며 북한 주민들이 리설주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가 패션 감각이 있고 단정하며 품위있는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쩌우쯔펀은 이어 “북한 주민들은 리설주가 김정은 곁에 있어 지도자의 친화력이 더욱 돋보이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주간은 이날 최신호를 통해 지난달 27일 평양에서 열린 6ㆍ25 전쟁 정전협정 59주년을 기념하는 ‘조선해방전쟁승리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 인민과 북한 군민은 같은 전쟁 참호 안에서 동고동락한 바 북한은 영원히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주주간은 최룡해의 이같은 발언이 “지난 10년 만에 나온 이례적인 언급”이라며 외부 원조가 필요한 북한의 전략 전환 등 그 속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또 올해 안에 김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한 일환에서 나왔을 가능성 등을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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