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도네시아 2분기 GDP 성장률 6.4%, 예상 상회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 인도네시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4%를 기록했다. 전분기의 6.3%보다 높고, 유로존 부채 위기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수치다.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호조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내수와 투자 호조 덕분이다.

수리야민 중앙통계청(BPS)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조업과 관광 부문의 성장과 정부 지출 확대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올 예상 경제성장률은 6.5%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오는 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75%로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4.45%, 6월 4.53%, 7월 4.56%로 상승 추세다. 하지만 BI 측은 관리 목표인 3.5~5.5%로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bettykim@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