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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니, 지난달 정치자금 1억130만 달러 모금..오바마 또 앞서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미국 대선의 ‘돈의 전쟁’에서 밋 롬니 공화당 후보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지난달 모은 정치자금이 1억130만달러에 달해 석달째 버락 오바마 민주당 진영을 앞질렀다고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전했다.

롬니 진영은 이를 포함해 롬니와 RNC, 그리고 공화당 주(州) 지부의 보유 현금이 1억8590만달러라고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롬니 캠프는 지난 6월에도 1억600만달러를 모금, 오바마 진영보다 3500만달러 앞섰다.

이 때문에 민주당 측은 대선 초반전 자금 경쟁에서 공화당 측에 밀릴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하고 있다.

롬니 측 자금 담당자인 스펜서 즈윅은 “공화당과 중립성향의 무당파는 물론 심지어 민주당원에 이르기까지 후원자층이 매우 넓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대선 성공을 위한 자금 모금 활동이 정상궤도에 올라 있다”고 덧붙였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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