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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출신 의원 보좌관에서 플레이보이 모델로?
[헤럴드생생뉴스]‘에로 비디오’ 유출 사고로 실업자가 된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이 남성용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재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까지 브라질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한 데니스 로차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부적절한 비디오’가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실직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변호사 출신의 로차는 탁월한 미모와 몸매로 ‘미스 브라질 상원’이라 불리며 상원 내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영원히 묻혀질 줄 알았던 ‘에로 비디오’가 유출되며 그를 보좌관으로 기용했던 시로 노게리아 상원의원에게 해고를 통보받았다.

노게리아 상원의원은 “보좌관 직을 수행하기엔 부적절한 내용의 비디오를 찍었다”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이렇게 실직자로 전락한 로차에게 손을 내민 것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플레이보이 측은 파격적인 대가 지급을 약속하며 로차에게 표지모델 제안과 더불어 문제가 된 비디오를 브라질 플레이보이 인터넷사이트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에 로차는 고민 끝에 플레이보이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플레이보이가 로차에게 접근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엘리트 미녀 보좌관’으로 잘 알려진 로차에게 이미 과거에도 “막대한 대가를 주겠다”며 누드 화보를 제안한 바 있다는 것. 결국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던 플레이보이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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