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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조폭’ 재소자 5년 새 32% 급증 왜?
[헤럴드생생뉴스]캐나다 교도소에 범죄조직 출신 수감자가 늘어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의 교도소에 조직폭력배 수감자들이 지난 5년 사이 32% 급증, 일반 수감자 증가율 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조직 출신 재소자들은 길거리나 원주민, 오토바이 조직, 아시아계, 또는 전통적 범죄조직 등으로 분류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791명에서 지난 4월 현재 2358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교도소 시설의 수용능력에 지장을 초래하면서 교도소가 범죄조직의 온상이 되는 부작용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야당측은 교도소의 과밀화와 폭력화로 인해 재소자들의 범죄조직 가담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제1야당 신민주당의 잭 해리스 하원의원은 “교도소에서 폭력조직에 가담하게 된 재소자들이 출감 후 조직의 일원으로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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