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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카쿠 20억엔에 사겠다” 日정부, 땅소유자에 제안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일본정부가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열도의 국유화를 위해 땅 소유자에 약 20억엔(한화 약 289억원)의 매입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유자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慎太郎) 도쿄도 지사와의 매매 교섭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의 제시에는 응하지않을 생각으로 있어 노다(野田) 정권이 목표로 하는 국유화에는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 측은 이달 하순 땅소유자 측에 20억엔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 매입 의향을 전했다.

도쿄도는 센카쿠열도의 구입과 활용을 위해 도가 모집한 기부금은 30일 현재 약 9만5000건으로 총 13억9000만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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