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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스폰서 반기…‘근육 증진 맥주’ 나와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한 맥주 회사가 올림픽 스폰서에 반대하는 뜻으로 근육 증진 맥주를 출시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맥주 회사 브루독이 근육 증진 맥주 ‘단백질은 걱정 마세요(Never Mind the Anabolics)’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알코올도수 6.5%의 이 맥주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복용이 금지된 크레아틴, 과라나, 리시베리, 콜라 열매, 마차 차, 마카 가루, 스테로이드 등을 함유하고 있다.

브루독은 올림픽 스폰서로 인해 스포츠 정신이 훼손되는 것에 반발하는 의미로 이번 맥주를 내놨다.

제임스 와트 브루독 공동창업자는 “근육 증진 성분이 들어 있는 맥주는 불법은 아니지만 비난을 산다”면서 “이번 맥주는 대기업들이 점유한 시장에 가시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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