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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총 강도 미수도 범죄” 실형 선고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장난감총으로 강도 행위를 하려던 남자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 형사법원이 장난감총을 들고 상점에 난입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닐 티민스(33)씨에게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티민스씨는 웨스트미들랜즈의 한 주류 판매점에 들어가 주인 모하메드 칸씨를 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칸씨는 침착하게 말을 걸며 그에게 다가갔고 총을 빼앗아 바닥에 떨어뜨렸다.

산산조각난 총이 장난감총임을 칸씨가 알아차리자 티민스씨는 장난이었다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하지만 칸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티민스씨는 “술에 취한 상태라 무슨 행동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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