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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돌연사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 '충격'
[헤럴드경제=김수경인턴기자]미국의 한 남자아이가 수영을 하다 '살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가족 여행을 즐기던 테비타 알라티니(7)군이 캠프 펜들턴 호수에서 수영을 한 뒤 이상 증세를 보이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알라티니군은 수영을 하고 나온 후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알리티니군이 구토를 하고 붉은 반점을 보이자 인근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다. 하지만 그는 점점 몸이 굳어 갔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

병원 측은 “알리티니군의 사망 원인이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검시국은 “사망자가 심각한 감염 증상을 보였다”며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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