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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라왕, 이혼 일주일 만에 36세 연하남과…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이혼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이 36세 연하 피겨스케이팅 스타 에반 라이사첵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23년 결혼을 청산한 디자이너 베라 왕(63)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에반 라이사첵(27)과 지난 달부터 LA 베버리힐즈 맨션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사첵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보도에 따르면 베라 왕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의상을 비롯해 라이사첵의 여러대회 의상을 디자인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현재 베라 왕 측은 스캔들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며, 라이사첵 측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의혹을 키우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은 패션잡지 ‘보그(Vogue)’의 최연소 편집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1990년 독자적인 패션 회사를 설립했으며,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제시카 심슨, 샤론 스톤 등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유명세를 치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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