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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니, ‘리보 스캔들’ 관계자들로부터 巨金 받는다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리보 스캔들(리보 조작 사건)’ 관련 인사들을 상대로 모금 행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롬니 후보가 영국 런던에서 두 번의 모금 행사를 개최하며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행사에는 수십 명의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이어 “참석자 가운데 리보 스캔들에 연루된 은행, 헤지펀드 관계자들도 있다”고 밝혔다.

WP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패트릭 더킨 바클레이즈 로비스트, 에릭 바벨 크레디트스위스 최고경영자(CEO), 라지 바타차리야 도이체방크 사장, 윗필드 하인즈 HSBC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밥 다이아몬드 전 바클레이즈 CEO도 공동 호스트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리보 스캔들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행사의 1인당 입장료는 2500달러(약 285만원), 저녁 식사비는 2만5000~7만5000달러(약 2848만~854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롬니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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