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이폰5 출시 앞두고…유럽 통신사 ‘심카드’ 사재기
애플의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유럽 이동통신사들이 아이폰5 등 차세대 스마트폰에 장착될 새로운 심(SIMㆍ가입자 식별 모듈)카드를 대량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애플과 파트너십 관계인 유럽 이통사들이 ‘나노(nano)’라고 불리는 새 아이폰용 심카드를 사재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애플은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 모델과 관련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는 단순한 루머가 아니다면서 이 ‘나노 심카드’는 기존 스마트폰에 쓰인 마이크로 심카드보다 크기가 훨씬 작으면서도 아이폰5가 구현하는 기능을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애플, 노키아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심카드 디자인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카드는 가입자 정보가 보관돼 있는 스마트폰의 필수 부품이다.

<윤현종 기자>
/factism@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