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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치고 힘들 땐…” 그녀의 최고 간식은 돌(石)
[헤럴드경제=김수경 인턴기자] 한 영국 여성이 지난 20년 간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돌을 간식삼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버지니아주 한 마을에 사는 테레사 와이드너(45ㆍ여)가 지난 20년 동안 스트레스 해소용 간식으로 돌을 먹어왔다고 보도했다. 와이드너가 그간 먹어 온 돌의 양은 약 1.3t에 달한다.

와이드너는 “오직 돌만이 나를 평온하게 만들어준다”며 “가장 맛있는 돌은 부드러운 돌”이라고 말했다. 와이드너는 그러나 때로 바위를 먹기도 하며 진흙도 즐겨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돌 간식’이 그녀의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현재 와이드너는 돌을 과다 섭취하여 ‘이식증’ 에 걸린 상태다. 이식증이란 영양적 가치가 거의 없는 것을 즐겨먹는 증세로, 이는 심한 욕구불만이나 정신이상의 결과로 종종 나타난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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