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차이나뉴스(China News, 中新网)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012 중국 해남 국제모터쇼에서 레이싱 모델인 리잉즈(李颖芝)가 람보르기니 전시장에 고가의 다이아몬드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관람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리잉즈는 매 유명 모터쇼마다 인민폐 억대가 넘는 이 드레스를 입고 나와 ‘다이아몬드 모델’이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이 드레스는 주 소재로 쓰인 다이아몬드를 강조하기 위해 투명한 재질의 천으로 만들어졌다. 드레스 자체는 발목을 덮는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이아몬드로 만든 미니드레스를 입은 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부 네티즌은 리잉즈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노출의 여왕’ 간루루를 도발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간루루는 중국의 레이싱 모델 겸 가수로 매 모터쇼마다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출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간루루는 최근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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