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비틀즈가 발표했던 오리지널 앨범과 국내에서 발매됐던 앨범, 불법 복제앨범 등이 모두 모였다. 또 비틀즈의 사진, 영화자료, 잡지, 포스터 등 국내에 전해지는 비틀즈 관련자료들이 망라됐다. 아울러 고근호, 김선두, 김형관, 서상익, 이기일, 이동재, 이호진, 홍경택 등 30~50대 작가들이 비틀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현대미술품도 출품됐다. 소설가 김훈이 쓴 글도 전시된다.
전시는 롯데갤러리 영등포점(10일~8월6일), 부산 광복점(8월8일~9월2일), 광주점(9월19일~10월4일)에서도 열린다. 전시기간 중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인 ‘더 멘틀즈(The Mentles)’와 기타 신동 정성하 군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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