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는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조선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 3세다. 정대세는 자서전을 통해 일본에 살면서 조선 학교에 다닌 이유와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면서 북한 대표선수로 월드컵에 출전한 이유 등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들려준다. 정대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에 출전해 흘린 눈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정진영 기자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