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영 작‘ 장면10 섬머하우스’. [사진제공=인터알리아] |
이번 전시는 인용된 3편의 영화에 맞춰 4명의 작가가 공간을 함께 연출한다. 같은 주제를 다른 표현으로 접근했을 때 어떤 결과물이 도출되는지 살펴본 것.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민성식 윤정선 홍성철 임상빈 정규리 송은영 등 12명이 초대됐다.
이들은 영화천재로 불리는 독일작가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를 비롯해 터키 영화 우작(Uzak) 등을 바탕으로 영화에 잡히지 않은 실제상황의 단상을 화폭에 담아냈다. (02)3479-0114
이영란 기자/yrlee@ha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