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36분께(현지시각) 일본 혼슈(本州) 지바현(千葉縣) 지바 북쪽 21㎞ 지역인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발생한 진원은 북위 35.6도, 동경 140도며 깊이는 80㎞로 관측됐고, 시부야 등 도쿄 도심과 가나자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을 보였다. 또 이바라키현과 굼마현, 시즈오카현, 사이타마현 등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진 피해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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