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몸이 아파 등교가 어려운 학생을 대신해 로봇이 수업을 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염색체 이상으로 직접 학교에 나가 공부를 할 수 없는 이 학생을 대신해 로봇은 수업을 듣고 학급 학생들과 어울리고 있다. 로봇의 몸에는 아픈 학생의 얼굴이 화면으로 등장해 실제로 교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이 학생은 염색체 이상으로 근육이 줄어드는 병에 걸려 숨을 쉬는 것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학업에 대한 열망만큼은 놓지 않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로봇을 위해 아픈 학생의 학업을 향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학생이 어서 낫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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