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와 지역신문 치루완바오 등에 따르면 황다오구 지역정부는 최근 1800만위안(한화로 32억7000만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벤츠에서 만든 청소차 9대를 구입했다. 한대당 200만위안(3억6000만원)이 넘는 셈이다.
이 청소차에는 6개의 흡진기가 있어 일반 청소차보다 4개가 많으며, 흡인력이 뛰어나 최대 2kg의 쓰레기도 문제없이 빨아들인다. 차내에는 엔진 2개가 있는데 각각 청소 시스템과 차체 운전을 담당한다.
황다오구정부의 한 관계자는 “청소차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 한 번 지나가면 다시 같은 곳을 청소할 필요가 없다”며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해 거액을 들여 청소차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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