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中 위안화, 기축통화 급부상”
중국 위안화가 달러와 유로화의 약세를 틈타 강력한 국제통화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이완 아지스 지역경제통합국장은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열리고 있는 제45차 ADB 연차총회에서 “위안화가 중요한 국제통화로 부상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미 컬럼비아대 제프리 삭스 교수도 달러화 외에 1개 이상의 다른 기축통화가 있는 게 국제금융시스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상적으로 말하면 최소한 3∼4개의 기축통화와 이들 간의 유연한 조율이있는 게 좋다”며 달러와 유로, 엔화, 위안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삭스 교수는 그러나 유로화가 다자 통화시스템의 새로운 중심 화폐로 다시 부상하려면 먼저 은행금융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