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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위에서…면접하다…미국인 잠버릇 희한하네

미국인 45%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침대가 아닌 곳에서 잠에 빠져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침구협회(ISPA) 산하 소비자 교육기관인 ‘숙면연구위원회’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00명 중 10%는 직장, 7%는 교회, 6%는 대중교통수단 안에서 졸았다고 응답했다. 화장실에서 조는 사람도 4%를 기록했다.

숙면연구위원회 대변인은 성명에서 “몇몇 조사결과에 놀랐다”며 지붕에서 자는 사람, 입사지원자를 면접하는 도중 잠들었던 사람, 수업 연단에서 존 선생님 등을 예로 들었다. 숙면연구위원회는 5월을 ‘숙면의 달’로 선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관계 중 잠이 든다는 응답도 있었으며, 성인 10명 중 6명이 “성관계보다 수면을 필요로 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3%포인트로 발표됐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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