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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크의 ‘절규’ 피카소 넘어설까?…뉴욕서 경매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그림 중 하나인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The Scream·위 사진)’가 2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에서 경매에 올려진다. 한국시각으로는 2일 오후 8시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뭉크가 ‘절규’ 라는 이름으로 그린 4연작 중 1895년 작품이다. 파스텔로 그린 이 작품은 ‘절규’의 네 가지 버전 가운데 유일하게 민간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

블룸버그,NYT, 비즈니스위크 등 외신은 ‘절규’ 의 이번 경매가를 최소 8000만 달러, 우리 돈 약 900∼1000억 원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비싼 값에 팔린 미술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으로, 201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640만달러에 낙찰됐다.

한편 하루 전인 1일 크리스티 경매에는 세잔의 ‘카드 놀이 하는 사람들’(Joueurs de Cartes·아래 사진)이 1912만 달러에 팔렸다.
크리스티 측은 낙찰자는 익명을 원하고 있으며 낙찰 가격에는 구매자의 수수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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