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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페북 나스닥 상장 18일 유력”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오는 18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경영진은 IPO에 앞서 오는 7일부터 투자자들을 상대로 미국 내 주요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갖는다.

순회 기업설명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18일에 나스닥에서 첫 주식 거래가 이뤄지고, 이보다 하루 이틀 정도 늦춰질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사진 공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업체 인스타그램 인수에 수십억달러를 쓰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를 5억5000만달러(약 6300억원)에 사들이면서 IPO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PO에 앞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보완된 기업공개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증시에서 ‘FB’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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