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 교육위원회는 지난 18일 리처드 헤이독 중학교 과학교사인 스테이시 할라스(31)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고를 결정했다.
할라스는 교사가 되기 전 대학원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티파니 식스’라는 가명을 사용해 수십편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티파니 식스’로 출연했던 성인비디오를 본 학생들이 이 사실을 학교 측에 사실을 알리면서 그녀의 과거가 알려지게 됐다.
이에 학교와 교육위원회 측은 교사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할라스를 해고했다.
그러나 할라스의 변호인은 “할라스는 범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고, 교직에도 충실했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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