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와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각각 1, 2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두 후보는 다음달 6일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프랑스 선거에서 사용된 투명 투표함이다. 이 투표함은 유권자들이 투표함에 표가 얼마나 쌓이는 지를 확인해 부정선거의 확률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동으로 투표자 수가 집계돼 부정선거의 확률을 대폭 낮췄다.
프랑스의 투명 투표함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 투명 투표함을 본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도 당장 도입했으면” “이번 총선에서 벌어진 ‘미봉인 투표함 사건’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없을 것” “말 그대로 투명한 선거다”라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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