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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40代, 멈추지 않는 성욕女 탓 망신살 톡톡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독일의 40대 남성이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네살 연상의 여성과 하룻밤 사랑을 나누려다 망신살이 톡톡히 뻗쳤다.

20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남성 A(43)씨는 최근 뮌헨의 한 바에서 B(47ㆍ여)씨를 만나 서로 마음이 끌려 이 여성의 아파트를 찾았다. 단순히 즐기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후 벌어진 일은 A씨로선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몇 번 성관계를 가졌으나 B씨의 요구는 끝날 줄 몰랐다. A씨가 더 이상 체력이 남아 있질 않아 거절하고 도망쳐 나오려고 했지만 B씨는 끝까지 막아섰다.

경찰은 “A씨로선 대안이 없었기에 몇 차례 더 B씨의 요구를 들어준 뒤 아파트를 나서려고 했는데 B씨는 또 다시 관계를 요구한 걸로 조사됐다”며“결국 A씨는 발코니로 뛰쳐나와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출동 뒤 장면이 더 가관이었다. B씨는 경찰들에게도 말을 걸고 성관계를 가지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
언론은 이 여성이 성폭행 및 불법 감금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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