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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소집, 北 로켓 대응방안 논의
[헤럴드생생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북한 로켓 발사 강행과 실패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4월 안보리 순번제 의장국인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

안보리 의장인 수전 라이스 주유엔 미국대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비공개 회의를 주재한다.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강하게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나 의장성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 실패가 향후 논의에서 어떠한 변수도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하면서도 모두 뜻을 같이한 입장을 거역한 만큼 개탄스런 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은 “각 당사자가 한반도와 지역 평화 및 안전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고, 접촉과 대화를 유지해 공동으로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라이스 대사는 회의 직후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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