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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방화벽 확대, 위기발생시 대응하기엔 모자라...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해외 IB들은 유로존 방화벽 확대(8020억유로)가 단기적으로 유로존에 대한 신뢰는 제고되겠지만 향후 위기발생시 충분히 대응하기에는 규모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Oxford Analytica, RGE 등은 “방화벽 확대는 유럽집행위원회(EC), G20, OECD 등의 요구(1조 유로)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신규 대출가능액은 5000억유로 정도로, 향후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함께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규모”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방화벽 확대 규모로는 비유로존 국가들의 IMF에 대한 신규자금 출연을 이끌어내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IB들은 방화벽 확대보다 재정적자 억제 목표 달성, 구조개혁 등이 유로존 위기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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