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를 잡아먹는 ‘식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쥐를 잡아먹는 육식 식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쥐를 잡아먹는 식물은 자바 섬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는 벌레잡이 풀과 주걱 댕강 나무로서 벌레뿐 아니라 쥐까지 잡아 먹는 식물이다.

이 식물의 이름은 ‘네펜데스’이며, 5m까지 자랄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쥐나 토끼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설치류나 작은 조류까지도 잡아먹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식물은 입 속 구멍으로 쥐를 유인하거나 탈진시켜 사망하게 한 후 소화효소로 쥐의 이빨과 뼈까지 모두 소화시킨다다고 전해졌다.

쥐를 잡아먹는 이 식물의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들은 “너무 무섭다”, “사람 손도 잡아먹을까?”, “충격과 공포다 쥐 잡아 먹는 식물이라니”, “저게 한 2~3m까지 자라면 사람도 잡아 먹겠다” 등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네펜데스라는 이 식물의 이름은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데이비드 아텐버러 경의 이름을 따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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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