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65) 씨가 예술감독을 맡은 제1회 맨해튼 챔버 뮤직 페스티벌이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맨해튼 스타인웨이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삼익악기가 지난해 10월 미국 스타인웨이 사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여는 뮤직 페스티벌로, 현대 문화예술의 메카에서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제스퍼 현악5중주단, 보로메오 현악4중주단 등 세계적 실내악단과 캐나다 출신의 천재 피아니스트 송원호를 비롯해 개성있는 연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루실 정,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호주 출신의 첼리스트 클랜시 뉴먼 등 정상급 젊은 아티스트가 대거 참가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