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시민들을 고지대로 대피할 것으로 당부했다.
지진 진원의 위치는 북위 40.7도, 동경 145.2도이고, 깊이는 약 10㎞로 보이며 진도는 리히터 규모 6.8로 추정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오후 6시40분~7시에 걸쳐 높이 50cm 규모로 밀려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해안지역이나 하구 근처에서 피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과 관련 일본기상청은 오후 7시15분부터 나가이 아키라(永井章) 지진쓰나미방재과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일본 NHK와 도쿄TV 등 방송사들은 정기 방송중에 문자 자막을 내보내며 현지 주민들의 대피와 주의를 촉구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또 NHK는 지역방송사 별로 방송을 중단하고 속보 뉴스 체계를 전환, 재난 대피 방송을 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