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스커버리 TLC방송은 24세부터 손톱을 기르기 시작한 아야나(54)가 5년 전부터는 발톱까지 함께 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야나의 손발톱 길이를 모두 합치면 4m50cm에 달한다. 엄지발톱 길이만 해도 약 15cm이며 엄지손톱과 검지손톱의 경우 30cm가 넘는 상태다.
이 무시무시한 손발톱은 공중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구부러지기 때문에 그녀는 집안에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할 때도 마치 펭귄처럼 종종걸음으로 움직여야 하고 운동화를 신기 위해서는 운동화의 앞부분을 잘라내야만 한다.
현재 아야나는 손발톱으로 인한 운동부족 때문에 2형 당뇨 판정까지 받은 상태로 가족들이 만류에 나섰지만, 그녀는 ‘손발톱은 내 아이들’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 손톱과 발톱 너무 섹시해보이지 않아요?”라고 되물으며 “앞으로도 계속 기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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