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이뤄진 국제연구팀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스이스 국경 부근 알프스 산맥에서 발견된 미이라 아이스맨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약 5300만년전인 청동기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 남성 미이라의 골반에서 추출한 DNA로 유전자 정보를 읽어낸 결과 눈동자 색이나 혈액형을 알아낸데 이어 아이스맨이 현재 이탈리아·사르데이냐섬 사람들과 유전인자가 비슷하다고 전했다.
특히 의학적으로 이 남성 미이라는 심장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인데다 세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유전자 연구결과는 28일(현지시간) 과학잡지 네이쳐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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