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파트 3층서 애완견 던진 환각女, 최고 징역 8년
마약을 복용하고 자신의 애완견을 아파트 3층 발코니에서 밖으로 던진 여성이 체포됐다고 스웨덴 일간 예테보리-포스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9일 오전 8시께 스웨덴 베스트라여타란드 주 예테보리에 사는 한 여성이 아파트 3층 발코니에서 애완견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여성과 그의 친구 3명이 아파트 3층에서 마약 파티를 하다가 갑자기 여성이 발코니에서 애완견을 밖으로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애완견이 7m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살아남았다”면서 “여성이 체포됐을 당시 그녀는 불법 약물을 복용해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물 학대 및 마약류 소지 혐의로 여성을 조사하고 있다. 여성은 동물 학대 혐의로 최고 징역 2년, 마약 소지죄로 최고 징역 6년이 선고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