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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춘여성 잡고보니 남성으로 밝혀져 충격
경찰이 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매매춘여성을 잡고보니 남성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난닝(南宁)시 싱위(兴宁)현 공안분국은 지난 7일 저녁 차오양(朝阳)지구 등의 지역에 70여명의 사복경찰을 투입시켜 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매매춘 용의자 여성 14을 체포했다.

이날 저녁 유흥지역 등에서 경찰에 붙잡힌 14명의 매매춘 용의자는 긴머리에 날씬한 몸매 등을 감안할때 여성으로 착각했지만 자세히 조사한 결과 모두 남성을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전했다.

중국에서 짠지에뉘(站街女)라고 불리는 매매춘 여성들은 역전이나 유흥업소가 몰린 거리에서 싼 가격에 남성을 유혹한 뒤 지갑에서 돈을 훔치거나 가짜돈으로 바꿔치기 하는 등의 범죄를 일삼아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매매춘여성들의 뒤에는 검은옷을 입고 따라오는 남성이 지갑에서 돈을 훔치거나 가짜돈을 바꿔치기를 담당하는 일당으로 알려졌다.

이번 난닝시의 매매춘 일당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남성이 여성차림을 하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중국에서는 유흥업소 주변이나 역전 등에서 매매춘 일당이 취객의 금품을 노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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