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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 유물도 3D로 본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29일 NHN(주)(대표 김상헌)와 가상박물관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고 네이버 뮤지엄 뷰를 공동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에 서비스되는 뮤지엄 뷰는 박물관 실내를 고품질 파노라마 영상으로 찍어 3차원으로 구현해, 마치 직접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 지도 서비스이다.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왕실 생활실, 어가의장실 등 12개 전시실 전체를 뮤지엄 뷰로 볼 수 있으며 전시된 유물의 질감과 상세설명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의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앞으로 상설전시실 뿐만 아니라 특별전시실도 3차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국립고궁박물관의 다양한 왕실유물을 사이버 공간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NHN(주)는 국립고궁박물관을 시작으로 네이버 지도 뮤지엄 뷰를 국내 주요 박물관들과 미술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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