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소장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다고 28일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보도했다.
지난 3월 16일 사고 당시부터 현장에서 진두지휘해 온 요시다(吉田昌郎) 소장은 현장의 직원들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며 “검진에서 질병이 발견됐는데, 의사가 급히 입원치료를 요해 어쩔 수 없게 됐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검진은 연 1회 정기적으로 하는 것으로 “당장 일상업무에 지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상세한 질병상태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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