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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총리 “1800만원 내면 軍복무 면제”
군 면제금제도 공개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22일(현지시간) 3만리라(약 1800만원)를 납부하는 30세 이상 남성에게 군 복무 면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앙카라에서 한 TV 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군 면제금제도를 공개하면서 여당이 9년간 고려해온 것으로 전력 약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입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제료로 생긴 수익은 퇴역 군인, 헌병, 경찰을 위한 사회보장기금 조성에 쓰일 것이라고 에르도안 총리는 덧붙였다.

정치·경제·사회 연구재단의 분석가 하템 에테는 이번 발표를 “복무 회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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