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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장편문학상에 심재천씨
제3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자로 심재천(34·사진) 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나의 토익 만점 수기’. 소설은 20대 취업준비생이 호주로 건너가 벌이는 좌충우돌 어학연수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심사위원단은 “유머러스한 설정과 재치 있는 서술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우리 시대가 가장 공감할 만한 청년실업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 서울 서소문동 올리브타워에서 미당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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